내가 치료한 환자가 나를 몰라본다!
수상해 분명맞는것같은데..?
돈을 벌기 위해 도시에 온 모니카가 자기가 치료했던 환자를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생기는 로맨스 소설.
작품소개
안녕하세요. 여러분 카카오페이지 웹툰 작품 한편을 소개해드릴게요.
2월 기준 1화~3화까지 현재 무료로 볼 수 있는 작품 입니다.
1화에서 여자주인공과 남자주인공의 만남속의 대화가 다음편을 궁금하게 만들어서 저는 72화까지 쭉 정주행 했습니다.
작품의 작가분들과 간략한 줄거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원작: 재겸
글 :전어
그림: 잿슨
장르:로맨스 판타지
연령등급: 전체 이용가
1일 기다무 대여권으로 하루 지나면 1편씩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소설은 완결이 났으므로 웹툰을 본 후 소설로 마저 이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치유물,애잔물,잔잔물,외유내강,까칠남,능글남,트라우마,신분차이,계약관계
줄거리:
아름다운 항구 도시 라스페치아. 고아원을 나온 후, 3년간 전쟁터에서 간호원으로 복무했던 모니카는 부유한 몰렛 가문의 가정교사로 채용된다.
낯선 도시에 온 첫날, 모니카는 거리에서 익숙한 얼굴을 마주하였다.
""…...솔?""
""죄송합니다만, 저는 그런 이름이 아닙니다.""
전쟁터에서 극진히 간호했던 병사, 솔이라고 생각하여 말을 걸었지만 생전 처음 보는 태도에 착각했구나... 생각했던것도 잠시 만날 때마다 이름이 바뀌고, 성격도 달라진다.
같은건 아름다운외모와 오른쪽 눈가에 난 옅은 흉터뿐.
거짓말일까? 일란성쌍둥이?
그것도 아니면 혹시 다중인격자인걸까?
관전 포인트
1. 시대적 배경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그림
마치 유럽속배경을 갖다 놓은듯한 색채와 배경이 눈을 즐겁게합니다.
2.남자 주인공의 해리성 정체 장애
해리성 정체 장애란?
해리성 장애(Dissociative Disorder)의 하나로 한 사람 안에 둘 또는 그 이상의 각기 구별되는 정체감이나 인격 상태가 존재한다. 이 외에 해리성 장애 안에 속한 질환으로는 해리성 기억상실, 해리성 둔주가 있다
3. 캐릭터들의 열등감의 묘사가 잘 보여지고, 악역도 왠지모르게 이해는 되는 듯한 스토리 설명과 표현이 좋다.
4. 캐릭터들의 의상들도 멋지다. 매우 세련되고 톤이 매우 이뻐서 나도 입어보고 싶다 !
5.등장인물들의 평범하지 않은 컨셉
모니카 오펜 : 고아로 자람 간호원으로 복무하였고 대학에 진학하길 꿈꾼다.
하지만 패전으로 인해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였고 지인의 소개로 라스페치아에 위치한 몰렛 가문의 가정교사로 채용되었다.
엔리켄 솔리벤 : 명문 귀족 가문의 둘째아들
전쟁에 지휘장교로 참전하였으나 눈에 부상을 입고 기억을 잃은채 집으로 돌아온다.
전쟁터에서 트라우마가 겹쳐 인격이 분리된다.
리엘라 몰렛 : 몰렛 가문의 첫째 딸.
하지만 실상은 모니카와 같은 고아원 출신
수년이 지나 가정교사로 채용된 모니카를 다시 보게되고 자신이 고아였단 사실을 들킬까봐 노심초사하고있다.
개인 감상평
여자주인공인 모니카와 리엘라의 대립 관계 속에서 각자 자기 자신을 지켜내기 위한 두 여자의 서로 다른 행동이 매우 흥미를 이끌어줍니다.
전쟁과 귀족사회 배경 속에서 남자주인공의 고통 갈등 불안함을 볼 수 있습니다.
마냥 가볍게 여자주인공과 남자주인공이 척척 상쾌통쾌하게 승리를 쟁취하는게 아니고, 냉정한 현실속에서 자기 자신을 지켜가고 또 사람이라면 드는 욕심과 고민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앞서 설명했듯이 해리성 정체 장애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있습니다.
작품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이 정말 다양한 특색이 있습니다.
가르시아라는 캐릭터는 마초적이고 앞뒤안가리고 몸을 던지는 강렬한 양아치 인격
엔리케는 고고하고 냉정해보이며 귀족적인 모습 인격
루이스는 반듯하고 깔끔한 느낌의 남성으로 화려한 말솜씨를 갖고있는 정중한 바람둥이 인격
여러 스타일의 캐릭터들은 보면 볼 수록 매력있습니다.
마치 한국드라마 킬미 힐미 처럼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이 서로 오해하고 갈등속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내용이 비슷해 보입니다.앞으로 웹툰에서 서로 다른 인격이 어떻게 하나로 융화가 되는지 , 그 장면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또한 웹툰 속에서 나오는 장면 하나하나가 영화로 작품이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생각이 들게 합니다.
작화를 볼 때마다 그곳에 한번 가보고 싶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강력추천합니다!